[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경찰이 최근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 대상 불법 구인 광고 근원지로 지목된 온라인 커뮤니티 '하데스 카페'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15일 경찰청으로부터 하데스 카페 사건을 배당받아 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하데스 카페는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 모집 등 이른바 '해외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중개해 주는 커뮤니티로 알려졌다. 현재는 사이트 차단 조치가 내려져 접속불가한 상태다.
내사에 들어간 경찰은 하데스 카페 서버 관리 업체가 해외에 위치한 것을 파악하고 해당 국가의 수사당국 및 관련 기업에 대해 국제 공조를 요청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6~17일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동남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불법 구인 광고를 긴급히 삭제하라 지시했다.
이후 당국은 뒤늦게 대응책 모색에 나섰다. 경찰이 수사나 모니터링 과정에서 불법 게시물을 확인하면 방미통위에 통보하면 방미통위가 이를 방미심위에 전달해 포털·SNS 사업자에게 자율규제를 요청하는 절차가 마련됐다.
경찰 관계자는 "하데스 카페 운영진 등 관계자에 대해 추적하고, 정확한 서버 위치를 파악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정식 수사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