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테러맨', 내년 시즌3 연재…"애니는 티빙에서"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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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랩]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콘텐츠 제작사 와이랩이 네이버웹툰 '테러맨'의 지식재산권(IP)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와이랩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에서 '테러맨: 새로운 챕터(GV)' 행사를 열고 이같이 전했다.

해당 행사에서 웹툰 테러맨의 글을 담당하는 한동우 작가는 2020년 시즌2를 끝으로 휴식기를 가졌던 작품의 차기 시즌 연재 소식을 직접 전했다. 테러맨은 불행을 예지하는 초능력 보유자 '민정우'가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위험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테러리스트로 위장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아냈다.

2016년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한 후 1년 간 휴식기를 갖고 2018년 시즌2로 스토리를 이어갔던 테러맨은 내년 상반기쯤 전작에서 이어지는 세계관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3년 제작을 결정한 테러맨의 애니메이션 버전은 발표 3년 만인 내년 1월, 티빙을 통해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한 작가는 "(테러맨 시즌3는) 많은 분들이 기다려 주신 것으로 아는데 내년 상반기 연재를 목표로 열심히 준비 중"이라며 "내년엔 테러맨 연재 10주년이자 애니메이션도 방영을 시작하는 만큼,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작품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랩은 한 작가를 슈퍼스트링 새 대표 프로듀서로 선임하고 그림 리퍼, 정글쥬스 등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재정비한다고 전했다. 슈퍼스트링은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필름마켓에서 처음 선보인 프로젝트로 와이랩 웹툰 속 슈퍼 히어로들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통합시킨 웹툰 유니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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