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퓨쳐쇼 메인 포스터. [사진=킨텍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5/10/20/0002207273_001_20251020133806266.jpg?type=w860)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AI와 로봇, XR, 메타버스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이 총집결한 '2025 디지털 퓨처쇼(Digital Future Show, DFS)'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한다.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진 디지털 융합의 흐름 속에서, 참가 기업들은 차세대 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디지털 퓨처쇼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글로벌 기술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AI와 로보틱스의 융합'을 핵심 주제로, 국내외 2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산업별 디지털 전환 전략과 기술 협력 방향을 공유한다. 특히 참가 기업과 투자자, 바이어 간 1:1 매칭 상담회를 통해 수출·구매·투자 연계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은 롯데의 차세대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CALIVERSE)'다. 롯데는 공식 런칭을 앞둔 VR 앱과 스마트폰용 3D 변환 필름, 전용 앱을 최초 공개하고 K-POP·EDM 공연을 중심으로 한 몰입형 실감 콘텐츠를 선보인다.
AI와 로봇, XR을 결합한 스마트 제조·헬스케어·교육 기술이 대거 공개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공간 배치와 작업 동선을 자동 설계하는 'MetaVu-Layout', AI 기반 3D CAD 자동화 플랫폼 'Trinix', 자율주행 물류로봇 등 차세대 제조 솔루션이 전시된다.
또한 AI 기반 학습분석 솔루션 레니(Reni), 휴대용 호흡 건강관리 기기 브리드-온(Breathe-On), 메타버스 기반 심리상담 플랫폼 등 AI 헬스·교육 스타트업의 신기술도 첫 선을 보인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대폭 확대됐다. 리듬형 체험게임 '감각의 달인', XR 콘텐츠 제작 솔루션 '엑스룸(XROOM)', 오감형 XR 체험부스 '쉐어박스(SHAREBOX)' 등 몰입·참여 중심의 전시 구성이 특징이다.
같은 기간 열리는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에서는 AI 기반 디지털 콘텐츠 생성부터 유통까지의 전 과정을 다루며, 약 200개 기업이 최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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