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한림원, AI x 신소재 주제 한림원탁토론회 21일 개최

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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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원, AI x 신소재 주제 한림원탁토론회 21일 개최 [ⓒ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전 세계 연구기관과 기업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율 실험실’ 구축에 속도 내는 가운데, 신소재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을 위한 AI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오는 21일 오후 4시 제242회 한림원탁토론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AI 프런티어 시리즈 네 번째 주제로서 ‘AI×신소재: 미래 산업소재의 혁신설계’를 선정했다.

토론회 주제발표는 최윤석 삼성종합기술원 마스터, 한승우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 신정호 한국화학연구원 디지털화학연구센터장 등이 맡았다.

최윤석 마스터는 ‘AI와 로봇을 활용한 소재개발 프로세스 혁신’을 주제로 산업적 측면에서 AI·로봇 기반 자동화 실험과 신소재 탐색 가속화 전략을 발표한다. 한승우 교수는 ‘신소재를 위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전망’을 주제로 대규모 데이터 학습 기반 AI 모델이 물질 특성 예측과 신소재 설계에 가져올 패러다임 변화를 소개한다.

신정호 센터장은 ‘소재 AI 활용을 위한 생태계 기반의 빅데이터 구축’을 주제로 로봇 기반 무인 실험실과 대학-기업-연구소 간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 전략을 제시한다.

지정토론은 박철민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동화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조기섭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 김석구 LG에너지솔루션 상무가 참여한다. AI 실험실 도입·운영 전략, 도메인지식과 AI 기술 결합의 중요성, 산업계 데이터 개방의 윤리적·기술적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한림원은 ‘AI 프런티어 시리즈: S&T×AI, 미래를 설계하다’ 토론회를 오는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개최 중이다. 11월에는 농생명, 뇌-컴퓨터인터페이스(BCI), 신약개발 등의 AI 융합을 다루는 토론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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