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복구율 40% 넘어…전산시스템 마비 18일째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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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월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상황센터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1차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공공시스템 709개 중 284개를 복구했다고 14일 밝혔다.

화재 18일만에 복구율 40%를 넘겼다. 1등급 핵심시스템은 40개 중 31개, 2등급 시스템은 68개 중 35개 복구됐다.

국가데이터처 행정자료통합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시스템 행정지원 시스템을 비롯해 행안부 웹기록물관리·기록물관리평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전기위원회 홈페이지 시스템 등이 추가로 복구됐다.

중대본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장애 복구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날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안부 국정감사에서 국정자원 화재와 공공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사과했다.

윤호중 장관은 "9월26일 국정자원 화재로 다수 정보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국민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화재 피해를 본 국가정보시스템은 복구 여건과 대국민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최적의 방식으로 복구가 이뤄지게 하는 한편, 재발방지 대책과 시스템 관리체계 재설계 방안 등을 관계기관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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