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태국 언론, 김 총리 캄보디아 발언 허위보도…엄중 항의"

곽명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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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국대사관 정정보도 요구에
해당 매체 측 정정보도문 게시
◆…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총리실이 태국의 한 언론 매체가 김민석 국무총리에 대해 허위 보도를 한 데 대해서 엄중 항의하고 보도 삭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20일 총리실에 따르면, 태국 언론 매체인 '탄센타킷'은 SNS 게시물을 인용해 "한국 총리가 태국 정치인 7명이 캄보디아 내 온라인 스캠에 연루돼 있다고 언급했다"는 요지의 허위 보도를 했다.

해당 매체가 인용한 SNS는 개인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로 확인됐다.

주태국대사관에서는 해당 기사에 대해 엄중 항의하고 보도 삭제를 요청하는 등의 대응을 했고, 이에 해당 매체는 기사를 즉시 삭제하고 정정 보도문을 게시했다.

주태국대사관 SNS에도 해당 보도가 사실무근이며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게시글이 게재가 됐고, 이 내용은 태국 외교부에도 전달됐다.

총리실은 "캄보디아 내 온라인 스캠 대응과 관련한 현지 언론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허위 정보 등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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