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민주 39% vs 국힘 23%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지난 조사보다 소폭 하락한 5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15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6%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인 2주 전 조사보다 1%p 떨어진 수치다. 부정 평가 응답은 직전보다 1%p 올라간 35%로 나타났다.
NBS 조사에서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9월 1주차 조사(62%) 이후 하락세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신뢰도는 '신뢰한다' 57%, '신뢰하지 않는다' 39%로 각각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23%로 드러났다. 이어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순이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에 비해 2%p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1%p 상승한 수치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NB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4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