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 아내 둔 야구 선수, 다른 女와..." 불륜 인정

전기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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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전기연 기자] 주목받고 있는 야구선수가 불륜 보도가 나온 후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22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주니치 드래곤즈 에이스 야나기 유아가 한 여성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이번 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며 각 구단이 거취를 주목하고 있는 야나기가 정작 자신의 거취에는 신경 쓸 여유조차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주니치 드래곤즈 SNS 갈무리
특히 야나기가 2019년 모델 출신 나베타니 마코와 결혼해 두 아들을 양육 중인 터라 더욱 충격을 줬다.

이후 야나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번 일로 저의 경솔하고 배려 없는 언행과 행동으로 인해 팬 여러분과 구단 관계자 분들, 상대 여성분 그리고 아내를 배신하고 불쾌한 마음을 들게 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불륜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사실과 다른 부분도 일부 있다"며 "앞으로는 다시 한번 팬 여러분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아내와 가족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2016년 드래프트 1순위로 주니치에 입단한 야나기는 2021년 센트럴리그 골든글러브와 베스트9에 선정될 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마치게 됐지만 FA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선수였다.

하지만 이번 불륜 사실이 공개되면서 그의 이미지에는 큰 타격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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