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자 목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전날보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경북 동해안과 강원 영동, 부산·울산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20~80mm(많은 곳 100mm 이상) ▲울릉도·독도 10~40mm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5~20mm ▲부산·울산 5mm 안팎 ▲제주도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가을에는 탈모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공기가 건조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두피에 각질이 쌓이고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또한 여름철 피지와 땀 분비로 두피 상태가 나빠지면서 가을에 와서야 머리카락이 더 빠지는 것이다.
이럴 때 콩이나 검은깨, 찹쌀, 두부 등의 음식을 섭취하면 탈모에 도움이 된다. 또 머리를 감기 전에 빗질해 주면, 두피에 묻은 먼지가 더 잘 씻겨나가서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꽉 끼는 모자나 가발을 장시간 착용할 경우 두피에 염증이 생기거나 모낭염이 발생하는 등 두피 상태가 악화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머리를 감을수록 머리카락도 많이 빠진다고 생각하지만, 하루 100개 미만의 모발이 탈락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머리를 자주 감는 것은 두피와 모발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탈모 예방에 좋다. 단, 두피에 자극을 주는 강한 샴푸나 지나치게 뜨거운 물은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