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 북측숲길 조성, 걸어서 20분 만에 남산 오른다

신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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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 새로 생긴 북측숲길. 사진 서울시.
서울 남산에 새로운 코스가 추가되었다. 서울시는 남산 N서울타워에서 명동 일대로 이어지는 새로운 데크 계단길 '북측숲길'을 조성했다. 서울시내에서 남산 정상까지 둘레길을 이용해 걸어가면 보통 1시간이 걸린다.

새롭게 조성된 북측숲길은 북측순환로에서 출발해 남산 정상까지 오르내릴 수 있는 데크 계단으로, 보행 시간이 20분으로 단축된다. 서울시는 기존 관리용 계단 동선을 활용해 산림 훼손을 최소화했고 나무데크 계단을 설치했다. 또한 전망쉼터도 세 곳 설치되어 지루함을 덜었다.

북측숲길 조성 사업은 서울시와 산림청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산림청은 국유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시에서는 사업비를 부담했다.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에는 남측순환로 팔각안내센터와 체력단련장을 잇는 '연결안전데크'가 생겼다. 오는 10월에는 체력단련장에서 남산도서관을 잇는 '하늘숲길'이 조성된다.

월간산 9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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