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파타고니아에 '파타고니아 직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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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파타고니아에 처음 들어선 파타고니아 매장. 사진 파타고니아.
아웃도어제품 기업 파타고니아가 회사명이 유래한 실제 파타고니아 지역에 처음으로 직영 매장을 열었다. 단순한 매장을 넘어 기념관·박물관을 겸했다. 파타고니아 공원 밖이지만 산군으로 연결된 아르헨티나의 산악도시 바릴로체에서 '카사 프레이'라는 구옥을 개조한 건물이다.

이 집은 남미의 1세대 산악인이자 환경운동가였던 에밀리오 프레이의 생가로 2014년 매물로 나온 뒤 허물어질 상황에 처했다. 이 소식을 접한 파타고니아 경영진은 건물을 매입해 현지 관리인이 리모델링을 거쳐 정원을 가꾸고 매장과 박물관으로 변모해 최근 개장식을 가졌다.

바릴로체 매장 개장식에서 발언하는 창업주 이본 취나드. 사진 파타고니아.
개장식에 참석한 창업주 이본 취나드는 "이 땅으로 인해 회사를 차리게 되었다"면서, "바릴로체에 매장을 내려고 찾아다니던 중에 이 집의 이야기를 들었고, 에밀리오 프레이라는 인물이 아르헨티나 1세대 산악인, 스키인이면서 자연 사랑의 정신이 대단했다는 얘길 듣고 바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월간산 7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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