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옥자 자원봉사자, 초록우산 그린레거시 클럽 대구 4호 회원 가입

이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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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는 21일 30년 가까이 밑반찬 봉사를 이어온 정옥자 자원봉사자에게 그린레거시클럽 헌액패를 전달했다.

초록우산 그린레거시 클럽은 소중한 유산을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후원하기로 약속한 후원자 모임이다. 이날 헌액패 전달은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 문희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 봉사자 자택에서 진행되었다.이날 정 봉사자가 약정한 유산은 향후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 봉사자는 1995년 부부 조리 봉사로 시작해 남편과 사별 후에도 지금까지 지역 어르신과 아동을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정 봉사자는 대구 동구 유산기부 캠페인인 '까치밥 캠페인'의 1호 기부자로 동시 가입하며 유산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까치밥 캠페인은 대구 동구에서 시작하여 옛 선조들이 나무 꼭대기에 까치를 위해 남겨두던 열매처럼, 자신의 자산 일부를 다음세대에 남긴다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정 봉사자는 "나눔은 특별한 사람만 하는게 아니라 누구나 해야 하는 것이고, 나누는 사람이야말로 진짜 부자"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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