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3일)을 앞두고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도소방본부는 다음달 6일까지 도내 44개 시험장을 대상으로 18개팀 39명의 화재안전조사반을 투입해 조사를 벌인다.
조사반은 각 시험장의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의 적정 관리 상태 등을 살핀다. 비상벨 오작동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한 실무교육도 병행한다.
오승훈 도 소방본부장은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활동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