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서 무전취식한 알코올 중독 50대 경찰에 붙잡혀

김재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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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4차례 걸쳐 40만 원 상당 피해
알코올 중독 심각해 병원 입원 조치
부산 사하경찰서 건물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사하구 식당과 유흥주점에서 4차례 무전취식을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사하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돈을 내지 않고 술을 마신 혐의(사기)로 50대 남성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사하구 식당과 유흥주점 등 4곳에서 4차례에 걸쳐 40만 원 상당의 무전취식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 씨가 알코올 중독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A 씨를 부산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 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번에 적발된 4차례의 무전취식 모두 음주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추가 조사 이후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사하경찰서 관계자는 “본인이 알코올 중독 상태라는 것을 알고도 경제적 능력이 부족해 치료받지 못했던 상황”이라며 “이번에는 치료를 통해 재범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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