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진행한 뒤 귀국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이번 방미 협의에선 대부분의 쟁점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19일 인천공항에서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진행한 뒤 귀국하며 “한미 양국이 매우 진지하고 건설적 분위기 속에서 협상에 임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2시간 훌쩍 넘는 공식 협의 외에 이어진 만찬 자리에서도 밀도 있는 대화를 주고받았다”면서도 “다만 여전히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의 성과 토대로 협상을 원만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