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이던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까지 때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 20분쯤 광주 북구 매곡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 중이던 60대 택시기사 B씨를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C경감의 정강이를 발로 차면서 공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특별한 이유 없이 화가 나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동종전과를 확인한 뒤 재범을 우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이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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