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NO!" DJ로 변신한 충주경찰 이색 홍보 활동 눈길

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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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아 순경이 DJ 부스에서 보이스피싱 예방·대처 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충주경찰서 제공

충북 충주의 한 경찰관이 DJ로 변신해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진행을 맡은 충주경찰서 임수아 순경은 올해 하반기부터 충·전·중 LIVE(충주경찰이 전통시장에서 LIVE 방송중입니다)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범죄예방 메시지를 쉽고 유쾌하게 전달하고 있다.

임 순경은 15일 장날을 맞은 자유·무학시장 DJ부스에서 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대처 요령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임 순경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은 금융기관, 수사기관 사칭은 물론 가족, 지인 사칭까지 점점 정교화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즉시 112에 신고하고, 절대 개인정보를 알려주지 않고 송금하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충주경찰서는 지역을 돌며 충·전·중 LIVE를 통해 현장형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윤원섭 서장은 "'충·전·중 LIVE' 생방송을 시작으로 경찰이 언제나 시민 곁에 있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존재임을 보여주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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