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코스피 활황에 빚투도 증가 / 열차 승차권 반환 사상 최대 / 쿠팡 기사 하루 11시간 근무

이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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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어제(21일) 사상 최고인 3823를 기록하는 등 최근 불장이 이어지자 빚을 내서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빚투' 실적을 뜻하는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어제(20일) 기준 24조 원을 돌파했는데, 이는 지난 2021년 이래 최고치입니다.

국내외 주가가 치솟으면서 청년층과 50~60대 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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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속철도 열차 승차권 반환 건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환 건수는 무려 8337만 건으로, 지난 2021년 3797만 건 대비 3년 만에 2.2배나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열차 위약금 수익은 총 420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올해는 위약금이 더 올라 관련 수익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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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배송 기사들이 고강도 근무를 하면서도 최근 배송 수수료 삭감으로 인해 생계부담이 커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쿠팡 배송 기사들은 하루 평균 11시간 근무하지만, 휴식시간은 23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택배노조는 "매년 수수료 삭감이 이어지자 배송기사들이 과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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