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21일)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 2주 차 일정을 이어갑니다.
오늘은 ▲법제사법 ▲정무 ▲기획재정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국방 ▲행정안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보건복지 ▲기후 에너지 환경 노동 ▲국토교통 등 10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이 진행됩니다.
법사위에서는 대전고법·대구고법·부산고법·광주고법 등 20개 법원과 대전·대구·부산·광주고검 등에 대한 국감이 열립니다.
여야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법사위는 어제 민주당이 발표한 대법관 증원 방안 등 이른바 사법 개혁안을 둘러싼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서민금융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한 정무위 국감에서는 최근 롯데카드 해킹 사태와 새마을금고 재무 건전성 관리 문제 등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입니다.
과방위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해킹 관련 대상 기관 국감에서는 이동통신사 대규모 해킹 사태와 재발 방지책을 놓고 여야의 질타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밖에 기재위는 관세청·조달청·통계청을 대상으로, 국토위는 한국철도공사 등을 대상으로, 보건복지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을 대상으로 각각 국감을 진행합니다.
국방위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 산업위는 삼척·태백 지역에 현장 시찰을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