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수장 4명에 대기업 총수들도 미국행…관세 협상 측면 지원
협상 타결에 쐐기를 박으려는 듯 우리 경제수장 4명이 총출동한 모습입니다.
여기에 재계 총수들까지 미국으로 가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 회동을 할 예정인데, 관세 협상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세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 경제수장들에 이어 삼성전자와 SK, 현대차, LG 국내 4대 그룹 총수들도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이들 총수들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초청으로 이번 주말 트럼프 대통령의 마러라고 리조트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를 주도하는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도 합류할 예정입니다.
이번 초청은 손 회장이 추진 중인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협력을 위한 걸로 보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말 이곳 마러라고 리조트를 찾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총수들과깜짝 골프 회동이 이뤄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무엇보다 총수들의 이번 방미 일정이 우리 정부 경제수장들과의 일정과 맞물리면서 관세 협상 측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최태원 / SK그룹 회장
- "어려운 경제 현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우리 경제에 좀 기여가 되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재계 관계자들은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기업인들이라 자리가 마련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총수들이 막바지에 접어든 관세 협상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 펀드 구성방식이나 추가 투자계획이 논의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세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원 기자·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양성훈
그 래 픽: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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