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 당국에 의해 구금됐던 우리 국민들이 본격적으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지난 4일 조지아주 포크스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 시설에 갇힌 지 일주일 만입니다.
근로자 330명을 태운 대한항공 전세기는 현지시간 11일 오전 11시 40분쯤 애틀랜타 공항에서 이륙했습니다.
우리 국민 317명 중 잔류를 선택한 1명을 제외한 316명과 함께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된 외국 국적자 14명도 전세기에 탑승했습니다.
전세기는 우리시간으로 오늘(12일) 오후 3시 5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