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 만에 북·중·러 '결속'…김정은, 트럼프 회담 준비?

김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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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번에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과 관련해 한 걸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주재우 경희대 국제정치학 교수, 정치부 김세희 기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질문 1 】
먼저 김세희 기자에게 물어보겠습니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 3국 정상이 탈냉전 이후 66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세 정상이 중국군의 행진을 나란히 지켜보는 역사적인 장면이 연출됐는데요. 현장 분위기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 질문 2 】
이번에는 주재우 교수님께 여쭤보겠습니다. 교수님께서는 톈안먼 성루에 오른 북중러 3국 정상의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 질문 3 】
큰 관심을 끌었던 건 6년 8개월 만에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바로 옆에 딸 주애가 동행했다는 점입니다. 김 위원장이 딸과 함께 해외를 방문한 건 처음이라면서요?

【 질문 4 】
교수님, 딸 김주애의 동행을 놓고 "후계자로 사실상 낙점됐다"라거나 "4대 세습 신고식이다" 같은 평가도 있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 질문 5 】
우리나라에서는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전승절에 참석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짧게 악수하며 인사를 했죠.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었습니까?

【 질문 6 】
북러 정상회담은 어제 진행됐고, 북중 정상회담은 임박했다는 관측입니다. 그런데 북중러 3국 정상회담은 가능성이 작다는 분석이 지배적인데요. 이유가 뭐라고 평가하시는지요?

【 질문 7 】
전승절을 계기로 북중러 3국이 밀착하는 점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응을 또 내놓았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발언을 했습니까?

【 질문 8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과거 북미 관계의 주요한 시점 앞뒤로 중국을 찾았었잖아요. 이번이 5번째 중국 방문인데, 북미회담의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고요?

【 질문 9 】
이번 열병식에서는 중국의 최첨단 무기가 대거 선보였습니다. 어떤 무기가 눈길을 끌었는지 궁금하고요. 미국을 향한 무력시위 성격이 짙었죠?

【 질문 10 】
마지막 질문은 주 교수님께 드리겠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와의 혈맹 관계를 얼마나 과시했다고 보시는지, 또 '반서방 연대'를 얼마나 공고히 했다고 보시는지 총평 부탁드립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주재우 경희대 국제정치학 교수, 정치부 김세희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편집: 송현주·이주호
그 래 픽: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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