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28 세계디자인수도' 선정…글로벌 도시 도약 기회
세계디자인기구가 선정하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에 부산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부산은 서울과 헬싱키, 발렌시아 등에 이어 세계 11번째 세계디자인수도에 이름을 올립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1963년 지어진 부산의 한 제강공장입니다.
45년 동안 가동됐던 공장은 'F1963'이란 이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연간 40만 명이 찾을 만큼 시민들의 여유 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폐선 철도를 친환경 개발해 관광 자원을 만들고, 부산 북항은 항만 중심 기능을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디자인을 통해 도시 발전 이끈 부산을 세계디자인기구가 '2028 세계디자인수도'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부산은 서울에 이어 국내 2번째, 세계 11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1차 평가에서 중국 항저우와 경합을 벌였지만, 현장 실사를 마친 세계디자인기구는 부산을 선택했습니다.
▶ 인터뷰 : 나 건 / 부산시 총괄 디자이너
- "부산만큼은 다 열고 융합된 도시다. 그런 점을 호소한 것이 굉장히 평가위원들한테 잘 먹힌 것 같습니다."
부산시는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형준 / 부산시장
- "위대한 도시는 단순히 건설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글로벌 디자인 허브 도시로서 부산의 비전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2028 세계디자인수도'는 오는 9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34회 세계디자인총회에서 공식 발표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안동균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MBN #부산 #박형준 #부산시장 #세계디자인수도 #안진우기자
Copyright ⓒ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기자 프로필
MBN 주요뉴스해당 언론사에서 선정하며 언론사(아웃링크)로 이동합니다.
3
MBN 헤드라인
더보기
MBN 랭킹 뉴스
오후 4시~5시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
더보기
함께 볼만한 뉴스
5
이슈 NOW
언론사에서 직접 선별한 이슈입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