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한국 청년 3명을 데리고 온 것을 두고 일각에서 '정치쇼'라는 비판을 받았던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이 20일 최고위원회의 뒤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내 목숨까지도 늘 바쳐야 된다는 각오로 평생을 살아왔다"면서 "이번에도 사실 그런 심정으로 절박함으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떻게 정치적으로 하겠습니까? 정치인의 첫 번째 임무는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는 것"이라며 "왜곡하지 않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이 현지 방문 일정 중에 교민 간담회에도 나오지 않았다는 취지로 현지 교민이 SNS에 올린 비판 글에는 '한국인 3명을 구출하기 위한 작전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겼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또 동포 사회에 과정을 충분히 알리지 못하고 그 뒤에도 연락을 못 드리고 떠나온 점은 자신의 불찰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편집: 유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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