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란 혐의 재판 15번 연속 불출석…“핵심 증인 채택 시 출석 고려”

신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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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0. 오후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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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15회 연속 불출석한 가운데, 윤 전 대통령 측이 “핵심 증인이 나오면 출석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오늘(20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발적 불출석을 말씀하셨고, 교도소 보고서의 회신 내용이 변경된 게 없어 불출석 상태로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불출석하면 불이익을 본인이 받는 거니까 설득을 좀 해달라”며 “다른 데는 나갔다고 언론에서 본 것 같아서 말씀드린다”고 요청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5일 내란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에 출석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출석과 관련해서는 주요 핵심 증인이 채택되면 출석 의사를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오늘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된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대령)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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