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국제박람회기구 등록 엑스포,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가 6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3일 폐막했습니다.
158개 국가와 지역이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선보인 다양한 기술과 전시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
대회 개최 전까지만 해도 큰 적자가 우려됐던 오사카 엑스포는 입장객이 손익 분기점 1,800만 명을 크게 웃도는 2,500만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습니다.
특히, 처음 공개됐을 때 혹평이 쏟아졌던 공식 캐릭터 '먀쿠먀쿠'의 인기가 크게 치솟으며 엑스포 관련 상품 매출도 호조를 보였습니다.
이시바 일본 총리는 '먀쿠먀쿠'에게 총리 명의의 감사장을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폐막일인 13일에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첨단 드론 쇼, 국가관마다 개최된 파티 등 하루 종일 관람객들의 시선을 빼앗는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다음 등록엑스포는 2030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열립니다.
취재:황진우
편집:김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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