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억 다단계 사기’ 제이디더글로벌 운영진들 구속 기소

허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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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09.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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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속여 약 6천억 원을 빼돌린 제이디더글로벌 운영진들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정화)는 불법 다단계 조직 ‘제이디더글로벌’ 운영진 15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과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방문판매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약 1년 5개월 동안 실시간 온라인 판매 방송인 라이브커머스로 화장품을 판매해 투자금의 200%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피해자 약 2만 2천 명을 속인 뒤, 약 6천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짧은 범행 기간 전국적으로 대규모 피해자를 양산해 서민들의 가정 경제를 무너뜨리고, 금융 질서를 어지럽힌 중대한 사건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불법으로 취득한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피해자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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