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신장위구르서 “반테러 인민방어선 구축해야”

송수진 기자 TALK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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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9.25. 오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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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를 방문해 '반(反) 테러 인민 방에선'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자치구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우루무치를 방문 중인 시 주석은 현지 시각 24일 지역 당정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온 힘을 다해 신장 사회의 전체적 안정을 지켜야 한다"면서 "반테러·사회 안정의 인민 방어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화민족 공동체 건설과 우리나라 종교의 중국화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각 민족 간부·대중이 정확한 국가관·역사관·민족관·문화관·종교관을 수립하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중국은 무슬림 위구르족 인구가 다수인 신장위구르자치구의 분리독립 움직임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앞서 2009년 자치구 중심도시 우루무치에서는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위구르족 시위로 최소 197명이 숨지고 1천700여 명이 다친 바 있습니다.

국제 인권 단체 등은 수년 전부터 신장 재교육 수용소에서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 이슬람교도 약 100만 명이 강제노동에 동원되고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중국은 이에 대해 '유언비어'라고 맞서 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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