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 택시 타고 가다 깜짝…5천만 원 날릴 뻔했다
'이게 나잖아' 하더니 날릴 뻔한 5천만 원을 지켰다는데요, 기사 함께 보시죠.
30대 여성 A 씨, 지난달 검찰 사무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법원 등기 배송 전화를 받았습니다.
사칭범은 A 씨에게 5천만 원을 요구한 뒤 사건과 관련된 구속영장이 발부돼 임시로 보호관찰이 필요하다며 혼자 호텔로 들어가라고 요구했습니다.
A 씨는 그래서 스스로 호텔 두 곳을 돌며 이틀 동안 머물렀고요, 3일째 또 다른 호텔로 이동하기 위해서 택시에 탔던 겁니다.
그리고 마침 그 택시 안에서 현직 경찰관이 출연한 보이스피싱 예방 생방송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방송을 듣던 A 씨는 자신의 상황과 방송 속 사례가 똑같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즉시 경찰서를 찾아가서 신고를 했고요.
사칭범에게 전달하려던 5천만 원도 지킬 수 있었습니다.
(화면제공 : 울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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