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법원, 다음 달 25일 여인형 재판서 윤석열 증인신문 결정

나혜인 기자
입력 2025.10.21. 오후 4:56
수정 2025.10.21. 오후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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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재판을 심리하는 군사법원이 다음 달 윤석열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여 전 사령관 측이 신청한 윤 전 대통령 증인신문을 다음 달 25일, 이보다 앞서 다음 달 18일엔 김용현 전 국방장관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자신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도 나가지 않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법원의 증인 출석 요청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여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 김 전 장관과 공모해 비상계엄 당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투입하고 정치인 등을 겨냥한 체포조 편성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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