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해수위서 '김현지 공방'..."산림청장 인연"·"윤석열 인연은?"

박희재 기자
입력
수정 2025.10.21. 오전 12:04
기사원문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김인호 산림청장 인사 관여 의혹과 관련해 김현지 대통령실 1부속실장의 증인 신청 여부를 두고 격돌했습니다.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은 김현지 부속실장과의 인연이 김 청장 임명 과정에 영향을 줬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김 실장을 종합감사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당 이만희 의원도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김 실장을 운영위원회로 부르면 되지 않느냐고 하지만, 산림청 소관 위원회는 농해수위인 만큼, 국민적 의혹을 직접 해소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은 국민의힘이 국감에 지장을 주고 정쟁화한다고 지적한 뒤, 김 청장이 국민추천제에서 스스로 추천한 사실이 확인된 이상 김 실장의 인사 관여는 헛소문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같은 당 문금주 의원은, 인적 네트워크로 검증하기 시작하면 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자유롭지 못한 것 같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분들, 검찰 출신, 대선 캠프 역할까지 거론하면 뭐라고 얘기하겠느냐며 맞받아쳤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