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실장 "대부분 쟁점 실질적 진전...조율 필요한 부분은 남아"
대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차 미국으로 향했던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귀국했습니다.
김용범 실장은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번 협의를 통해 대부분 쟁점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오동건 기자, 김 실장의 인터뷰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기재부와 산업부 장관 등 한미 관세 협상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했던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우선 한미가 매우 진지하고 건설적인 분위기 속에서 협상에 임했다며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어 관세 협상 대부분의 쟁점에서 실질적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지요.
[김용범 / 대통령실 정책실장 : 대부분의 쟁점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습니다. 한미 양국이 매우 진지하고 건설적인 분위기 속에서 협상에 임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 남아있다며 이번 협의의 성과를 토대로 협상이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협상 마무리 시기에 대해서 방미 전보다 이달 말에 있을 APEC을 계기로 타결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조율이 필요한 쟁점이 한두 가지 남아있다며 더 협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쟁점이었던 3,500억 달러 투자와 관련해서는 미국 측이 외환시장에 미치는 충격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상호 호혜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최종협상안이 돼야 한다는 부분에 이해가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실장과 협상단 일행은 지난 16일 미국으로 출국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등을 만나 대미 투자금 3,500억 달러의 세부 투자 방안 등을 조율하고 사흘 만에 귀국했습니다.
함께 협상에 나섰던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도 같은 항공편으로 귀국했으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내일 오후 별도 일정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오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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