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첫 3,700 돌파...삼전·하이닉스 최고가
코스피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며 3,748까지 올라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찍었습니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달아올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0.5% 오른 채 출발한 코스피가 2% 넘게 상승해 3,748로 마감했습니다.
3,600선에 복귀한 지 하루 만에 다시 3,700선을 돌파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1조 4천억 가까이 순매수를 하면서 지수가 급등했습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97,7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장중에 사상 최고가인 455,000원까지 올랐습니다.
현대차가 8%, 기아가 7% 급등하는 등 그동안 저조했던 자동차와 2차전지가 모처럼 강세를 보였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방미 길에 오르는 등 한미 관세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돌면서 투자심리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박석현 / 우리은행 애널리스트 :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라는 기대가 작용하면서 자동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고요. 미국의 반도체주 강세 그리고 내년도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호전될 수 있다라는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반도체주 강세가 이어진 점이 코스피 최고치 경신으로 이어졌다라고….]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속에 혼조세를 보이다 0.08% 오른 865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상승에는 최근 1,430원대까지 올랐다가 1,410원대로 내려온 원-달러 환율 하락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 기대감과 엔-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완만한 하락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환율이 조금씩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는 3일 연속 이어졌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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