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못 낸 기업 50만 곳 육박...역대 최대폭 증가

차유정 기자
입력
수정 2025.10.09.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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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진 여파로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 가운데 이익을 1원도 못 낸 곳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국세청 국세통계를 보면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 가운데 당기순이익이 0 이하인 법인은 47만 천백여 곳으로 1년 전보다 4만5천여 곳 늘었습니다.

증가 폭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2012년 이후 가장 컸습니다.

순이익을 내지 못한 법인이 큰 폭으로 늘면서 전체 신고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4.5%를 기록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고로 치솟았습니다.

순이익 0 이하 법인 비중은 2019년까지 40%를 하회 했지만 2021년까지 연이어 상승하다가, 이후 2년째 하락했으며 지난해 다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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