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이 행사에 참석한 보훈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며 감사를 전하고 있다. (아래)행사에 참석한 보훈 가족 관계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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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보훈단체협의회(회장 문형기)가 22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 로비에서 제7회 보훈가족 한마음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 류영길 화순군의회 부의장, 류종옥·조명순·조세현·하성동·정연지·김석봉·김지숙 화순군의회 의원, 임지락·류기준 전라남도의원, 안병택 화순군산림조합장, 조준성 화순농협조합장, 이인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 구영규 자유총연맹 화순지부장, 문행주 전 도의원, 윤영민 화순지역경제연구소장, 임탁진 민주당화순지역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화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 문형기 화순군보훈단체협의회장이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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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연옥 전몰군경미망인회 화순지회장, 박인수 전몰군경유족회 화순지회장, 조웅기 고엽제전우회 화순지회장, 김정태 무공수훈자회 화순지회장, 박재순 6·25참전유공자회 화순군지회 부회장, 문찬식 월남참전자회 화순지회장, 변재영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화순지회장, 민경준 재향군인회 화순지회장을 비롯한 보훈가족 관계자가 참석해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보훈가족의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25명의 장수보훈가족을 위해 굴비 세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하며 존경과 예우를 전했다.
문형기 화순군보훈단체협의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장수 보훈가족 회원분들께 기념품을 증정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내년에도 챙겨드릴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 여러분들과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 행사를 즐기며 감사한 마음과 자긍심을 되새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보훈가족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화순 군민들도 평화로운 일상을 지낼 수 있게 됐다. 화순군은 보훈가족 여러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명예수당, 유족수당, 보훈수당 및 사망위로금 지원 등 예우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러분이 존중받고 따뜻한 돌봄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은 "보훈가족 여러분께서 흘린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다. 여러분의 자긍심이 곧 우리 지역의 자부심이다. 숭고한 뜻이 이루어질 때 우리 항상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이 더 잘 사는 화순, 행복하고 새로운 화순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죽음을 무릅쓰고 지켜낸 애국 청년들이 많았다. 화순은 충의의 고장으로,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 보답하는 보훈 업무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예우와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는 거저 주어지지 않았다. 그 고귀한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순저널에도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