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22일 아침 동구 화진초등학교 친환경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해 급식 종사자와 인사하고 있다 |
ⓒ 울산 동구 |
"이번 지역의 학교급식 현장 체험을 통해 학교 급식의 안전과 품질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급식 종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 학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22일 아침 지역 학교 친환경 학교 급식 현장을 방문한 후 이같이 밝혔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날 울산을 방문한 진보당 정혜경 의원(비례대표), 학교비정규직노조와 함께 오전 7시 20분부터 9시까지 동구에 있는 화진초등학교에서 친환경 급식 현장을 체험했다(관련 기사 : 정혜경 의원, 울산 학교급식현장 방문 후 "전국 평균보다 열악").
이날 방문은 구청에서 지원하는 친환경 식재료가 제대로 공급되고 있는지 확인해 학교 급식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훈 구청장과 체험단은 위생복을 착용하고 친환경 식재료 검수 과정을 직접 확인한 후 급식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조리실과 급식 현장을 둘러보며 친환경 식자재 사용 실태와 급식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울산 동구청 관계자는 "동구청은 2025년에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예산 11억 5천 2백만 원을 확보해 친환경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학교 급식의 안전과 품질을 높이고 급식 종사자들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