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국제우편 정상화 됐다... 우체국, 22일부터 접수

유창재 기자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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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2. 오후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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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미국 관세 납부 시스템 연계 완료... 배경훈 부총리 "신뢰 회복·품질 개선 최선"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을 방문해 우체국 서비스 등을 점검하고 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변인실 이영규

22일부터 미국으로 소포나 EMS(국제특급우편서비스) 등을 정상적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 지난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우편 서비스가 복구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미국 관세대납업체 등의 협조를 통해 시스템이 복구됐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시스템 복구 이후의 접수 절차는 앞서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변경으로 일부 중단됐다가 재개됐던 지난 9월 22일 시점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관련 기사 : 우체국, 미국행 국제우편 다시 열렸다 https://omn.kr/2fene ).

국제우편 발송인은 우편물 접수 시 관세 선납(DDP : Delivered Duty Paid)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세관신고서(CN22/CN23)에 품명·수량·가격·HS코드·원산지를 정확히 적어야 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복구를 진행하여 미국행 국제우편 접수가 다시 정상화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제우편 서비스의 신뢰 회복과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화재로 불편을 겪은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미국행 EMS 5000원 할인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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