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
| ⓒ 유은혜 페이스북 |
내년 지방선거 경기도 교육감 출마가 유력한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경기이음포럼' 공동대표에 취임한다. 교육감 선거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18일, 경기교육이음포럼은 오는 20일(토) 14시 수원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교육의 길을 잇다'를 주제로 한 연찬회에서 유 전 장관이 공동대표에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찬회에 전임 경기도 교육감과 교원·학부모·교육 전문가 등 2백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찬회는 '범도'를 집필한 소설가이자, 신동엽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오영수문학상을 수상한 방현석 작가의 'AI 시대를 건너는 역사의 힘'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경기교육이음포럼 비전' 발표 등이 이루어진다.
이음포럼이 내놓을 비전은 기본학력에서 미래역량까지 책임지는 교육과 학교·마을·가정·기관을 잇는 학습네트워크 상시화, AI시대 기술을 넘어 사람을 잇는 교육, 교육복지로 실현하는 따뜻한 포용 교육 등이다.
유 전 장관은 이날 취임식에서 창의력, 소통 능력 등 미래 역량을 기르는데 이음포럼이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힐 예정이라고 한다.
'경기교육이음포럼'은 지난 2023년 설립된 경기지역 교육 단체다. 그동안 경기교육 의제 발굴과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했다.
유 전 장관은, 지난 6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적을 내려놓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육감 후보군에 올랐다. 그동안 교육 단체 주최 토론회 등에 참석하며 교육감 후보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최근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우리 교육을 위한 관심을 펼칠 기회가 온다면, 늦지 않은 시기에 제 역할을 결정하려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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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교육이음포럼 연찬회 홍보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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