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급등주] 중국 무비자 입국 첫날 제이준코스메틱 52주 신고가

이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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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스크팩 시장 강자… 다이소 ‘슬리핑 팩’도 판매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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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준코스메틱 ‘유자 비타민 슬리핑 팩’. 제이준코스메틱 제공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행 첫날 화장품주 제이준코스메틱이 52주 신고가를 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이준코스메틱은 이날 오전 10시 54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8.3% 오른 1만1560원에 거래됐다. 제이준코스메틱 주가가 장중 1만 원 선 위로 올라선 것은 2023년 2월 이래 처음이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대표적 ‘K뷰티’주다. 특히 중국 마스크팩 시장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시작되며 화장품, 면세점 등 소비주로 매수세가 확산한 것이 주가 급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최근 국내 저가 뷰티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4월 아성다이소(다이소)를 통해 선보인 ‘슬리핑 팩’ 3종이 관련 카테고리 판매량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이달 들어 롯데마트와 손잡고 롯데마트 내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플러스에 단독 입점할 ‘유자 비타민 슬리핑 팩’을 출시하기도 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오랜 적자를 끝내고 올해 2분기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 매출 14억7000만 원, 순이익 13억8700만 원이었다. 1분기에는 23억6200만 원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2020~2024년 코로나19, 중국 내수 부진 등으로 연간 398억~68억 원 수준의 순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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