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검 ‘마약수사 외압의혹’ 합수단장에 ‘전두환 기소’했던 채수양 부장검사 임명

우혜림 기자
입력
수정 2025.10.22.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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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의 모습. 연합뉴스


임은정 검사장이 이끄는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정부 합동수사단의 단장으로 채수양(56·사법연수원 32기) 창원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임명됐다.

22일 동부지검은 채 부장검사가 전날 오후 합수단장에 임명돼 동부지검으로 첫 출근했다고 밝혔다.

채 부장검사는 윤국권 부장검사가 이끄는 합동수사팀과 백해룡 경정을 팀장으로 하는 수사팀 두 개를 이끌게 된다.

채 부장검사는 대검찰청 인권감독담당관,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2단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2018년 광주지검 부부장 시절엔 5·18 민주화 운동 당시 고(故) 조비오 신부와 5·18 희생자,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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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han.co.kr/article/20251016060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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