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이후 처음 대구 찾는 이 대통령…24일 타운홀미팅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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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1. 오후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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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대구 재도약 함께 모색”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 대구에서 취임 후 다섯 번째 타운홀미팅을 연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대구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21일 페이스북에 “‘대구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 함께해달라”며 직접 참가자를 공개 모집하는 글을 올렸다. 구체적 시간과 장소는 경호상의 이유로 비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일”이라며 “국민 여러분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타운홀미팅을 연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랜 세월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대구가 다시 도약하는 길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타운홀미팅에서는 첨단기술 융합 메디시티 실현, 인공지능(AI) 로봇 수도 조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도시 구축, 지역균형발전 등 대구의 지역 경제 부흥을 위한 혁신 정책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지역 타운홀미팅을 여는 것은 지난 6월25일 광주, 7월4일 대전, 7월25일 부산, 9월12일 강원에 이어 다섯 번째다.

참가 신청은 22일 오후 2시까지 이 대통령 페이스북 게시물에 첨부된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다. 참석 가능 인원은 200명이다.

이 대통령은 6·3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지난 6월1일 대구 동대구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당시 “반쪽에 의지해 나머지 반쪽을 탄압하고 편 가르고 증오하고 혐오하고 서로 싸우게 하는 ‘반통령’이 아니고, 국민을 크게 통합하는 우두머리답게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모두의 ‘대통령’이 반드시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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