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에 환율 불안까지⋯금통위, 기준금리 2.50% 동결(상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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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3.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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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월에 이어 세 번 연속 동결금융통화위원회가 23일 10월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지난 7월에 이어 세 번 연속 동결이다. 우리나라와 미국 간 금리 격차는 1.75%포인트(p)다.

정부 대책에도 부동산 가격이 반등세를 보이는 상황과 통상 협상·대미 투자 환경과 맞물려 변동성이 확대돼 1430원까지 치솟은 원·달러 환율이 금리 인하를 가로막았다.

금통위는 이번 동결로 일단 금리를 묶은 다음 정부의 10·15 대책 효과와 이달 말 APEC 한미정상회담의 관세 협상 결과에 따른 외환시장 변동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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