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칼 꺼내면 다 죽을텐데"⋯2호선 지하철서 승객 위협한 50대 현행범 체포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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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승객들을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승객들을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 열차 내에서 "내가 칼 꺼내면 다 죽을텐데, 다 피할텐데"라며 승객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관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 가방에서는 식칼 8자루와 가위 1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사진=픽셀스]


범행 당시 그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약물 검사에서도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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