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겨울 여행 수요 대응제주항공이 오는 12월 17일부터 부산~푸꾸옥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운항은 내년 3월 2일까지 매일 1회 진행된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55분 출발해 밤 11시에 베트남 푸꾸옥공항에 도착하며, 푸꾸옥에서는 오전 0시 1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8시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푸꾸옥은 베트남 최대 섬으로, ‘진주 파라다이스섬’이라 불리는 대표 휴양지다.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겨울철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제주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10월 23일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을 통해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푸꾸옥은 최근 미국 여행 전문지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섬 1위’로 꼽힌 만큼 글로벌 관심이 높다”며 “이번 신규 노선을 통해 부산·경남 지역 고객들도 보다 편리하게 동남아 휴양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