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日서 반정부 시위⋯"韓, 중국 식민지로 전락할 위기"

설래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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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일본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이면서 "(한국이) 중국 식민지로 전락할 위기"라고 경고했다.

미국에서 한미 정상회담 기간 중 모습을 드러냈던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이번에는 일본에서 1인 시위를 실행했다. 사진은 전한길. [사진=유튜브 @전한길뉴스]


최근 전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에 따르면 그는 최근 일본 후지산 인근에서 '1905년 을사늑약·1910년 한일병합' '2025년 친중 이재명, 중국 식민지 진행 중'이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방송을 진행했다.

전 씨는 영상에서 "역사는 반복된다. 을사늑약과 한일병합조약을 통해 우리는 35년간의 식민지 고통을 겪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로부터 120년이 지난 2025년, 이재명 정권이 친중화해 가고 있다"며 "중국의 식민지로 전락할 위기 속에서 국민께 호소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반중 시위와 한미동맹, 중국인 투표권과 부동산 매입 문제 등도 언급, "결국 대한민국을 망하게 만든 이재명 정권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국민이 판단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일본 공항에서 전 씨는 이재명 정권에 대한 비판을 하기도 했다. 사진은 전한길. [사진=유튜브 @전한길뉴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전 세계를 돌며 해외 교민들에게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8월 25일 전 씨는 한미 정상회담 일정에 맞춰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해 이달 8일 유튜브 방송에서 "현재 미국 내부에서 망명을 권유받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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