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공금횡령 의혹 벗었다⋯경찰 '무혐의' 결론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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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공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했다.

흑백요리사 TOP8 트리플스타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초 트리플스타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강남서는 지난해 11월 트리플스타가 운영 중인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빼돌렸다는 그의 전처 주장과 관련한 누리꾼의 수사 의뢰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되자 조사에 착수했다.

트리플스타는 지난해 9월 방영된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최종 3위에 오르며 관심을 받았으나, 해당 의혹이 제기되면서 대외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트리플스타도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그는 "휴대폰 포렌식 등을 통하여 반박할 수 있는 증거도 확보했지만, 사실이 아닌 여러 억측들에 침묵을 지켜왔다"며 "그 반박은 공인이 아닌 전처의 개인적 내용이 담길 수밖에 없는데, 전처의 새로운 삶에 영향을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다만 "인터넷상에서 근거 없는 루머를 기반으로 악의적으로 비난하는 글들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통해 대응하겠다"며 "지난 1년 간의 긴 법적 다툼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조금 더 좋은 요리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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