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삼성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 '진짜 QLED는 어디에?'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TV 마케터가 가짜 QLED TV를 진짜인 것처럼 판매하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그렸다.
![삼성전자 '진짜 QLED는 어디에?' [사진=삼성전자 유튜브]](https://imgnews.pstatic.net/image/031/2025/10/19/0000972981_001_20251019171015903.jpg?type=w860)
광대로 분장해 모습을 숨긴 마케터가 '진짜 QLED는 어디에?'라며 고민한다.
이번 광고는 중국 TV 업체들의 '퀀텀닷(QD) 없는 QLED TV' 논란을 광고를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QLED TV는 퀀텀닷 소자를 적용한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다. 현재 중국 TCL, 하이센드 등이 가짜 QLED TV 논란으로 줄소송을 당한 상태다.
앞서 삼성전자는 2주 전에도 생선 살이 올라가지 않은 초밥, 토르티야가 없는 타코, 소시지가 없는 핫도그를 판매하는 광대의 모습을 통해 '리얼 QLED' 의혹을 돌려서 직격하는 콘텐츠도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삼성 QLED TV를 설명하려는 고민에서 영상을 기획했다"며 "이번 영상 시리즈가 소비자들이 진짜 QLED TV의 조건을 인식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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