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효율 높인 차세대 스토리지 공개반도체 전문기업 파두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 글로벌 서밋 2025’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한 차세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비전을 공개했다.
OCP 글로벌 서밋은 메타·MS·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와 AMD·엔비디아 등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개방형 데이터센터 기술 행사다.
![세계 최대 규모의 개방형 데이터센터 기술 커뮤니티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가 주최하는 'OCP 글로벌 서밋 2025'에서 관람객들이 파두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파두]](https://imgnews.pstatic.net/image/031/2025/10/17/0000972620_001_20251017104709433.jpg?type=w860)
파두는 올해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메타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SSD ‘E2’와 고밀도 스토리지 서버 ‘요세미티(Yosemite)V5’를 함께 전시했다.
또한 대만 SSD 기업 에이데이터, 서버업체 기가컴퓨팅과 함께 파두 컨트롤러 기반 SSD 제품을 선보였다.
에이데이터의 주력 모델 ‘트러스타(TRUSTA) T7P5’는 PCIe 5.0 규격을 적용해 전력 효율과 처리 속도를 높였다.
파두는 행사 현장에서 SSD의 전력 효율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셀프 파워 모니터링(Self Power Monitoring)’ 기술도 시연했다.
이 기능은 SSD가 스스로 전력 사용량과 이상 징후를 감지해 알려주는 기술로, 기업이 장비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력 낭비를 줄일 수 있게 돕는다.
이지효 파두 대표는 “AI 데이터센터는 미래 사회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메타·에이데이터 등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해 데이터센터 혁신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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