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의정부 중랑천 실종 중학생 추정 시신 발견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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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실종된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지난 16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중랑천에서 소방당국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중랑천에서 중학생 1명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사진=연합뉴스]


17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쯤 경기 의정부시 중랑천 동막교 인근 하천에서 시신 1구가 발견돼 신원 확인 작업이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5시 35분쯤, 시신이 발견된 지점에서 200m가량 떨어진 하천 징검다리에서 중학생 A군이 실종됐다.

A군은 당시 중학생 2명과 함께 하천을 찾았으며 그를 포함한 중학생 2명이 상의를 벗고 하천에 들어갔다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3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사진=연합뉴스]


이후 1명은 구조됐으나 A군은 실종됐고 경찰과 소방 당국은 3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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