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장애 시스템 복구율 43.9%⋯보훈부·복지부 시스템 2개 추가 복구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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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대규모 정부 전산 시스템 마비 사태가 3주 차로 접어든 가운데, 장애가 발생한 시스템에 대한 복구율이 여전히 40%대에 그치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서비스 복구작업에 나선 가운데 지난 1일 서울 한 주민센터에 행정정보시스템 일부 중단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시스템 709개 중 311개가 정상화됐다. 현재까지 전체 시스템 복구율은 43.9%다.

같은 날 오전 9시 대비 추가로 복구된 시스템은 △보훈부 대표홈페이지(국가보훈부 홈페이지, 국립서울현충원홈페이지) △복지부 도서관리 시스템 등 2개이다.

업무 영향도, 사용자 수, 파급도 등의 합산 점수가 90점 이상인 '1등급 정부 전산 서비스 시스템'은 40개 중 31개가 복구돼 77.5%의 복구율을 기록 중이다.

1등급 시스템의 경우 지난 13일 오후 6시 이후 추가로 복구된 시스템이 없는 상황이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이외 등급 시스템의 복구율은 각각 2등급 54.4%(68개 중 37개), 3등급 47.5%(261개 중 124개), 4등급 35.0%(340개 11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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